2009년 04월 08일
어울림남성중창단 공연 후기
1. 4월 4일 어울림남남성중창단의 공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용산 국립박물관 내 ‘용’극장은 생각보다 더 좋더군요. 객석이 약 800-900석 정도라고 하는데 공연 시작 5분 전까지 관객이 별로 안 차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하던 중간에 보니 2층까지 거의 관객이 다 들어찼더군요. 다행입니다.
2. 중간에 기타를 연주하며 관객들과 싱어롱을 하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턱시도를 벗고 촌스럽기 그지없는 색동 양복을 입고 나왔는데, 제 옷은 흔히 말하는 미색이었습니다. 공연 끝나고 하필 왜 ‘빠다색’ 옷을 입었냐면서 놀림을 많이 받았네요...-_-;;
3. 연주곡 중에 ‘우리들은 미남이다’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곡 중 솔로로 제가 ‘내가 미남이란 걸 알고 있었지만, 구준표보다 낫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이라는 대목을 불렀습니다. 뭐, 저라고 부르고 싶어서 불렀겠습니까? 제 얼굴이 아무리 철판이라도 매우 화끈거리더이다.
4. 사실 아주 만족스러운 연주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너무 즐겁고 뿌듯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분장실에서부터 공연장까지 KBS ‘세상의 아침’ 프로에서 계속 촬영을 하고 다니더군요. 조만간 방송된다고 하는데 전 일부러 도망다녔기 때문에 별로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
5. 그날 여러 지인들이 많이 와주었는데 일단 이 블로그를 통해서는 초록불님, 좌백 형님, 박언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보냅니다.
6. 형사단독이 된지 이제 8주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건 파악하고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느라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이 바빴는데, 이제 조금 숨돌릴 여유가 생기는군요. 사람 죽으라는 법은 없나봅니다^^
# by | 2009/04/08 22:33 | 음악 마당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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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잘 마치셨다니 축하드려요^^